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인기

  • 폭염 속 주민, 전지훈련팀들의 건강 지원에 한 몫



  •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이 연일 폭염으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.

     

    25m 6레인 규모로 지난 2002년 3월에 개장한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은 전문 수영강사 3명의 체계적인 지도아래 연 이용객 회원 수가 지난해 보다 약 500여명이 증가한 4만 3천명이 이용해 주민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강진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 하고 있다.

     

    특히 전지훈련 온 일본 럭비국가팀과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, 상무, 고려대, 연세대, 경희대 등 400여 명의 선수들이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훈련을 받으면서, 쾌적한 환경이 조성된 수영장과 웨이트 트레이닝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, 내년에도 일본 럭비 국가팀이 전지훈련을 올 것을 약속했다.

     

    또,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수영교실 등을 열어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,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 아쿠아 무료 수영 강습, 핫 요가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군민들의 건강 지원에 한 몫 하고 있다.

     

    매일 수영장을 이용하고 있는 소금영(75세, 강진읍)씨는 “농어촌 지역에 실내 수영장이 있어 노인 건강과 삶의 여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”며 “수영에 대한 좋은 점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” 고 말했다.

     

    윤병현 스포츠산업단장은 "4계절 스포츠 메카 체육시설 및 기본 인프라 시설을 계속 확충해 지역민들이 사계절 체력증진 장소로 애용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“고 말했다.

    • 관리자 news@jeolla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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